개발학 대학원 석사 진학 준비 - Introduction
개발학 석사진학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차근 차근 어떤 준비 들을 해가야 하는지 정리.
개발학(development studies, 혹은 이와 관련한 세부 전공)의 경우 전통적으로 식민지배를 해왔던 영국이 강세. 하지만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어갈 경우, 각 국가 별로 특화된 전공 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예를 들어 프랑스의 경우 농업 개발 분야가 특화되어 있으며, 북유럽의 대학들은 사회복지, 사회개발 쪽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싶은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www.mastersportal.eu에서 EU국가 내의 master 전공 및 국가를 잘 찾아볼 수 있었다.
2. 국가
국가를 정하는 것은 비용 문제와 함께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이다. 나같은 경우는 직장을 그만두고 가는 터라 2년석사 보다는 intense한 1년 수업석사를 선호했고, 그 외의 개인적인 문제로 1년 석사로 shortlisting하였다.
사실 2년 석사까지 계획했었더라면, 아마도 미주도 검토했을 것이다. 미주 대학의 경우 GRE를 요구하고 대부분 2년 석사과정인지라 funding을 받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최근 경기가 경기인 만큼 인문,사회과학계열 외국인 학생에게 funding을 주는 것은 거의 드문일이라 봐야한다.
유럽의 많은 대학들이 1년(9개월~15개월) 정도 수업석사 과정을 가지고 있었다.
(1) 영국 - 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고려하고 계실 것이다. 아주 다양한 대학들이 개발학 석사과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대학마다의 특징을 잘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Oxford, Cambridge, LSE의 경우 academic이 크다고 한다. cambridge는 개발학에 있어서는 후발주자이지만 -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잘 알려져있는 장하준 교수님께서 계신다. Oxbridge의 경우 요구하는 학점 수준이 first class 로 높은 편이다. first class, upper second class, 등 표현에 대해서는 위키피디아의 설명을 참고하도록 하자.
click link! (영국 대학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다.)
(2) 네덜란드 - ISS라는 유명한 국제대학원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대학에서 개발학 과정을 가지고 있다. 네덜란드는 오렌지튤립장학금을 수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학비도 생활비도 영국에 비해서 저렴한 편일 것이다. 한국에 리턴할 경우를 고려해, 대한민국에서 알려져 있는 학교의 명성 등을 따르는 것도 좋을테지만 여러 비용적 부분들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3) 스위스 - IHEID 라는 코피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이 졸업한 학교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프랑스에서 1년 반 정도 공부를 했던 경험이 있어 불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국제기구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많다고 알려져 있는 학교여서 끌렸다. IHEID의 경우는 스위스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비도 무료이다. 하지만 2년 과정인 점이 아쉽다. admission의 경우 실무 경력을 우선 고려한다고 들었다.
(4) 프랑스 - 언어만 된다면, 프랑스도 좋은 선택이 될것이다. 농업개발에 특화된 곳이 많고, 찾아보면 영어로 수업하는 곳들도 있다. 학비는 거의 무료와 다름 없고, 프랑스는 allocation(주택보조금) 등 학생들에게 좋은 제도가 많다. 최근 검색해았더니 science-po에서도 개발학 관련 1년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다. 실무경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그램인 듯하고 그 외의 과정은 2년 과정이다. 파스칼장학금 이라는 프랑스 정부 장학생도 있으니, 합격만 한다면 부담이 적을 것이다.
(5) 핀란드 등 북유럽 - 예전에는 외국인도 학비가 무료였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최근에는 외국인 학생에게는 등록금을 받는다고 한다. 위에 언급한 masterseu에서 검색해보면 학교들이 나온다. 물론 생활비가 어마어마하겠지만 ... 사회정책개발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조금 더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하다.
미국의 경우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 국제대학원 (Harvard Kennedy School, SAIS, 등) 내의 개발 전공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2년 과정이고 기회비용 등을 고려한 경비 부담으로 미국 쪽 대학원은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나는 영국대학원 만 지원했다. 지금와서 스위스IHEID는 지원하지 않은데 아쉬움이 약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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